나의 후기

홍대 상수 맛집 봉우계단집 솔직후기! 이베리코 목살 녹는다 녹아....ㅠㅠ

대집사 2020. 12. 1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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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 여기가려고
인천에서 홍대까지 갔어요.....
한끼도 안먹고 버스타서 진짜
멀미돈 나고 배고파 죽겠고ㅋㅋㅋㅋ
오빠랑 만나서 바로 봉우계단집으로 궈궈

근데 진짜 코로나 때문인지라
홍대거리에도 상수거리에도
사람이 진짜없더라구요ㅠㅠ


홍대삼겹살맛집 

봉우계단집에 딱 50분쯤 도착했는데
한분이 누워서 쉬고 계시더라구요^^;
처음엔 영업안하시는줄ㅋㅋㅋㅋㅋ

여튼 다섯시가 되기 전에 사장님(?)께서
앉혀주셔서 다섯시가되길 기다리다가 주문했어요!



가게가 아기자기 이뿝니다!
여기는 고기를 모두 구어주는 곳이기 때문에
가운데 통로로 직원분이 왔다갔다 하면서
고기를 구어주실 수 있도록
테이블세팅이 정렬되어 있어요~
그러므로 우리는 편하게 먹기만하면 된다~



삼겹1 목살1 하려고했는데
2인분 이상씩만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목살만 2인분으로 주문했어요ㅋㅋㅋ
오늘의 메뉴는 정해져 있었거든~

고기2인분,
항아리가위냉면1,
날치알볶음밥1,
공기밥1
사이다1



찬거리를 버릴게 없어요ㅠㅠ
명의나물, 백김치, 대파김치, 갓김치절임 등등
소금도 시베리아 무슨 어쩌구 소금이였고
마늘, 쌈장, 와사비, 멜젓까지,,,!
저는 고기먹을 때 멜젓을 너무좋아해요ㅠㅠ

최고는 저 왼쪽에 꽃게넣은 시원한 국물!!!!
소주를 부릅니다 진짜로요ㅋㅋㅋㅋㅋ
오빠가 술을 못마셔서 사이다로 족했지만
식사를 끝나고 나오기전까지 국물을 진짜
엄지척척 하면서 계속 떠마셨네요



사장님이 이베리코 돼지에 대해서
설명해주면서 맛있게 구워주시는데
고기굽는 교육만 한달굽는다고 하더라고요?ㅋㅋㅋㅋ
바로 자기가 직원을 교육시킨다며
상당히 고기굽기에 자부심이 있으시더라는ㅎㅎㅎ




첫번째 고기는 소금만 찍어 먹고,
두번째 고기는 와사비 약간에 명이나물 싸서
먹어보라고 안내를 해주십니다

하아..
존맛
개맛
찐맛ㅠㅠㅠㅠㅠ힝





고기만으로 많이드시고 싶은 분은
양이 적을것 같다고 생각은 했어용
300g 이라고 적혀있었는데
고기는 부족한듯 싶었지만
볶음밥과 항아리가위냉면까지 먹으니
진짜 너무 배불러서 목까지 차오를 지경이였어요



볶음밥은 1인분이 반공기라고 괜챃냐 하셨는데
우린 이미 밥한공기를 고기랑 흡입했기 때문에
상관엑스
그리고
바로 항아리 가위냉면 등장!!!



항아리 가위냉면은 저렇게 면발이 가늘어서
자잘하게 짜른다음 수저로 퍼먹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
이렇게 먹는 냉면은 처음이라 조굼 생소했네욤
맛은 조금 매콤하고 그냥 그랬어요

그냥 비빔 냉면을 초음부터 시켜서
고기랑같이 싸먹을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하지만 그러기이는 고기 자체가 너무 맛있어서
다른거랑 같이먹으면 안될것같았ㅇ...
여튼 여러가지로 맛있게 먹고왔어요!
고기질이 진짜 죠아요!!!

코로나가 끝나면 친구랑 가서
반드시 쏘주한잔 떼리고 올거야....


맛집인정^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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