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일터 현황을 남겨보고자 해요
저는 공항으로 출퇴근을 하고있는데
공항은 코로나가 터지자 마자
이용객이 급격히! 상당히! 감소했어요
갑작스럽게 너무 이용객이 줄어서
스케줄근무를 하던 우리들의 근무일수도 줄게되었죠....
덩달아 내 월ㄱ..ㅂ...ㅎㅎ
ㅎㅎ
ㅎ
ㅎ세굿바
긴
축
기
간
돌
입
ㅎㅎㅎㅎ
요즘은 한달에 몇일만 출근하는 상황이라
몇달간 이렇게 이어지고 있네요ㅠㅠ
3월쯤부터 본격적으로 장기화가 될 것으로 판단이 되었는지
공항도 이곳저곳 정비작업?을 하기시작했습니다
3층 출국장은 여기저기 공사를 하더니
중앙에 화장실이 쌔삥으로 바뀌고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벽? 조금씩 넓히면서
새롭게 단장하고 음식점 간판도 바꾸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용객들이 없는 틈을 타 이곳저고 손을보더라구요
한군데 공사가 끝나면
또다른데 공사시작하고
이런식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공항에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보면
가장많은 이용객 순서에용
1.공항직원
2.공사하시는 분들
3.자국으로 돌아가는 중국ㅇ..ㅣㄴ...및 동남아분들
(출입국관리소 많이드나듬)
4. 업무차 간혹 출국하는 한국사람
ㅎ
ㅎ
ㅎ
현재 여러 식당이나 카페들이문을닫거나
운영시간을 단축하고 있어
너무 이른시간이나 늦은시간에는 식당이나 카페들을
이용하기 어려우실수도 있어요!
레노베이션으로 출국장3층에 있던 이마트편의점이나
여행용품파는 스토어들도 가벽으로 다 막아놓아서
구경도할 수 없는 상태라
혹시 편의점 이용 원할시에는 1층으로 가셔야해요!
편의점은 cu밖에 없습니당
아 올리브영은 지하1층에 영업하고있어요!!
(3층 빠리바게트 - 문닫음)
(지하1층 띵크커피 - 문닫음)
중앙 지하에 위치한 스타벅스와 투썸은
항상 오픈하고,
지하1층 중앙에 엘베기준 양쪽 푸트코트도 오픈합니당
입국장 1층 서편 엔젤리너스나 동편 할리스도
단축 운영시간은 모르겠으나 오픈은 하고 있더라구용
아 그리고 3층에 버거킹 사라졌어요ㅠㅠㅠㅠ
대신 1층에 롯데리아는 있습니당..
4층 전문식당가도 대부분 시간단축운영중이구요..
3층 약국은 항상열려있고.....
여러 편의시설 중
통신사는 sk. kt. lg가 1층 입국장에 하나
3층 출국장에 하나씩 있어요
보통 두개씩인데 한개씩만 남기고
카운터 문을 닫았더라구요
혹시 입국장에서 서울,경기,지방으로 나가는
버스타시는 분들은 운행하는지 유무를 꼭 확인하셔야 하는데
티켓판매처 문 연곳이 6번 옆에있는 야외 매표소만 문열더라구요
실내매표소는 문 닫았어용..;
임시운영중단인곳이 많죠?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뭐 다 중단ㅠ0ㅠ
임시운영시간을 자세히 확인해보심 될것같아요
키오스크도 불가ㅎㅎ...
그리고 친구가 알아봐달래서 여쭤본결과
지방으로 가는 버스(청주,평택,익산,아산,세종,안성)는 거의 사라졌거나
있어도 하루에 오전 하나, 밤에 하나
이런식으로 시간이 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
공항에 위치번호가 1부터14까지 있는데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은 1-6번까지는
갈 수 없는 구역이 되었습니다
캐리어를 찾아 가지고 나오자마자
위아래 흰옷으로 감싼분들이 앞에 대기해 있어서
함부로 막 못싸돌아댕깁니다
함께 대동해서 이동해야 해요
입국자들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구역은
오로지
7~14번 내에서만!
그리고 쳐놓은 팬스 안에서만 이동할 수 있는데
공항 밖으로 나가도 7~14번구역은
자가격리하는 이동자를 위한 버스가 대기하는 곳으로 바뀌어서
일반인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은 폐쇠시킨 상태입니다
(예를들어 인천거주자인 내가
퇴근할때 (내얘기;;;) 인천버스를 타기위해
항상 1층 14번에서 버스를 탔는데
이젠 버스타려면 3번에서 출발해서
14번은 들리지도 않고 지나감
그래서 난 3번까지 겁나 걸어가야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
이렇게 가벽을 세워놓거나 팬스를 쳐놔서
입국자들은 팬스쳐진 경로를 따라 이동을 해야하고
중간에 개인볼일을 봐야할때에는
이렇게
위아래 흰색으로 무장한 분들이 입국하는 사들을 위해
대기하고 계십니다
팬스바깥으로 이동하시려면
윗분들을 대동하거나
혹은 경찰과 같이 다니셔야 합니다;
제가 찍은사진이 오전 06시 이른시간이라
입국하는 뱅기가 없어서 사람이 거의 없는데
시간이 쪼꿈만 지나도
보안직원도 출근하고
방호복 착용한 분들이 더 많이 돌아다니세요
요기는 오전 7시경 3층출국장..........
해가 아직 안떠서 밤같네요ㅎㅎㅎ사람진짜없죠..........
일주일중에 그나~마 비행기가 몇대 뜨는날은
이용객이 조금은 왔다갔다 해요ㅎㅎㅎ
체감 목금토가 가장 많은것같아요
돌아다녀보면 중국분들이나 거의 직원들뿐입니다ㅠㅠ
식당에 가도 직원들뿐.....
운영안하는 체크인 카운터도 많고.....
늘 바쁘고 활기찬 공항이었기에
이렇게 정적이고 죽은모습을 보리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제가 살아생전 이런일이 발생하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너무 안타깝네요ㅠㅠ
처음엔 이렇게 조용한 공항이 낯설었는데
이제 이런모습도 익숙해졌어요..ㅠㅠ
얼마전 볕이 너무 이뻐서 사진찍다가
영상으로도 남겨보았습니다
개미 1마리도 없음^^....
이상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현황이였어요
제 시야에 보이는것들은 최대한 글로 남겼는데
출장때문에 공항 방문하시는 분들은
아마 상당히 당황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마 2터미널도 비슷할겁니다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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